[프로필]
.최재복(崔載福)
.경기 광주 출생
.방송통신대학(법학)
.너른고을 문학회 정회원
.(현)너른고을문학회 사무국장
.(현)참여문학 편집위원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162-6 경안빌라 5동 201호
.018-340-9999
[약력소개]
◎ 1959년 경기도 광주(너른고을)에서 태어남.
태몽은 무얼 꾸었는지는 아무도 알지못함
왜냐하면 그 비밀을 간직한채 북망산으로 이사를 했기 때문임
◎ 광주초등학교를 다님. 초등학교 4학년때 교내 글짓기대회에 나간걸로 기억되나
가물가물함 하여간 그때쯤부터 돈안되는 글과 인연이 시작된듯함.
◎ 광주중학교 다님. 지극히 평범하고 순진하지만 무지하게 극성맞은 학생이었음.
어느날인가 교습선생님으로 오신 미술선생님이 너무 예뻐서 몰래숨어있다가
겨울이였는데 눈을 뭉쳐서 선생님 등에 넣었다가 반은 초죽음됨
◎ 수성고등학교 다님. 고등학교시절의 추억은 별로없음 중학교 시절부터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했으므로 빨리 끝났으면 하는 희망밖에는 없었음
◎ 서울생활 시작되면서 지금의 아내를만나게됨.
너무맘에들어 총각을포기한채 어린나이에 결혼생활이시작됨,
엄청난추월로 큰형님의 큰아이와 나의 큰아이가 동갑임
◎ 글을 쓴답시고 집사람 속을 무척이나 썩임
그땐 시가아닌 단편소설에 푹 빠져있었음
MBC에 응모를 하였으나 보기좋게 미역국먹음.
참고로 썼던 글의 내용은 기억이 나질않지만
제목은 기억남, “용광로 사랑” , “입영전야”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내원고 돌려주지않음, 아무래도 어디다 써먹을라한것같음(흐흐흐...)
◎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밥벌이로 컴퓨터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 2001학번으로 방통대에 입학 현재까지도 2학년임 참고로 과는 법학과인데
짤리기를 기다림. 짤리면 국문과로 다시갈까 생각중임
◎ 2003년 너른고을의 문학 모임에 나감.
지금의 동인들과 필연적인 만남이 이루어짐.
◎ 2004년 오봉옥선생님과 오교실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됨
◎ 2004년 너른동인지 제9집 편집위원
◎ 2004년 너른동인지 제9집에 나는구름위를 걸었다 외 6편 발표
◎ 2005년 너른고을문학회 사무국장직을 맡게됨
◎ 2005년 너른동인지 제10집 편집위원
◎ 2005년 경기광주신용협동조합25년사 편집위원
◎ 2005년 '참여문학' 2005년 가을호 신인상 수상 (나는 구름위를 걸어갔다 외 4편)
[심사평]
심사위원: 이수화, 류재상
최재복의 ‘나는 구름 위를 걸어갔다’ , ‘장례식장’ , ‘건배’ , ‘바오로의 집’ , ‘발치’ 등
5작품을 당선작으로 올린다. 작품이 품격과 품위가 있다.이는 튼튼한 詩정신을 가지고
있음일 터이고 詩와 친해있음이다.
이제 습작의 먼지를 털고 남의 영혼을 맑게 하는 信實한 시어를 창조하기 바란다.
[당선소감]
末伏도 지났것만 유난히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가을비라도 한 박아지 쏟아부었으면 좋겠다. 늘 무언가 허전함속에서 반평생을 허덕여온 삶이었다. 그 허전함을 한 자, 한 자 젖먹이 발걸음 딛듯이 詩 라는 동반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슬픔이자, 고통이자 기쁨이었다. 당선 소식을 듣고 온몸의 모든 기운이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갑자기 슬퍼졌다. 과연 이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내놓아도 될는지...진정한 詩가 무엇인지, 詩와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지, 詩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깨우쳐준 오봉옥 선생님, 詩心이 흔들릴 때마다 격려와 채찍을 해주셨던 강정숙 시인, 곁에서 늘 따뜻한 눈길을 보내준 아내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며 '너른고을문학회' 모든 회원들과 'e 시인회의'의 운영자들과도 이 기쁨을 같이 하고자 한다.
[신인상 수상작 '나는 구름위를 걸어갔다'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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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시인회의 '운영자' 인터뷰 내용]
비비추 기자: 오봉옥의 시창작교실 운영자인 방랑시인 님께 아래 15개 항목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질문1) 선생님은 탤런트로 예를 들자면 어떤 케릭터에 가깝습니까?
아니 어떤 탤런트가 선생님을 닮았나요?
답 변 ) 송강호 같은 스타일이 아닐는지요. 좀 어수룩하면서,....ㅎㅎ
(유명배우를 닮았다고 했나 모르겠습니다)
질문2) 첫사랑은 언제죠?
답 변 ) 첫사랑이요? 음... 아마도 중학교 1학년 겨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때 미술 선생님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3) 어떤 꿈을 자주 꾸세요?
답 변 ) 꿈은 거의 안 꾸는 편입니다. 아마도 숙면을 취하는 모양입니다.
질문4) 선생님의 독특한 버릇을 알려주세요.
답 변 ) 버릇이라... 글쎄요 글을 쓸 때 과자를 먹는 버릇이 있죠 커피랑 곁들여서
(이때문에 집사람 한데 매일 구박받습니다.
밤에 그런 거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고요)
질문5) 어떤 때 가장 행복하세요?
답 변 ) 아무도 없는 제 사무실(혹은 집)에 컴퓨터 켜놓고 턱괴고 멍하니
주제 없는 망상에 젖어 있을 때, 그때 좋은 시상이 떠오르면
천국입니다...^^
질문6) 집에서 아이들에겐 어떤 아빠(엄마)신지?
답 변 ) 아들만 둘인데요. 다들 컸어요. 장가를 일찍 가서...^^
아이들한테는 친구처럼 지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아주 개방적으로 키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친했었는데
아이들이 커 갈 수 록 점점 아버지를 어려워 하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질문7) 이 카페를 만든 소감은?
답 변 ) 제가 카페를 수없이 만들었습니다만 이번만큼은 정말로 보람 있었습니다.
음...뭐랄까...정말 레벨 높은 그런 카페로 꼭 성공하고픈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워낙 오봉옥선생님의 열정이대단했습니다.
지금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참 보람 있습니다.
질문8) 이 카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답 변 ) 바라는점이요? 상당히 열의를 갖은 분들이 회원으로 오시리라 짐작은
했습니다만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마도 오봉옥 선생님 무슨 교주 같아요(ㅎㅎㅎ) 맹신 도를 몰고 다니는...
저는 이 카페 여러분 들이 지금처럼만 애정과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준다면
정말로 성공하리라 봅니다.
이 오 교실이 대한민국의 으뜸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질문9) 글(시)은 얼마나 많이 쓰시는지?
답 변 ) 다작을 하는 편입니다. 전 직업이 출장을 자주다니편이라.
여기저기 지역은 한정되어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게되고요
차량운행중에도 시상이 떠오르면 멈추고 메모를하죠.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 뭐 유명한 사람 같네요...ㅎㅎㅎ)
질문10) 자기 피알 시대라고 하는데, 자기피알 좀 해 주세요.
답 변 ) 이거 어렵군요. 하지만, 하시라니 하겠습니다.
재주가 많다, 사교성이 좋다, 성실하다 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질문11) 노래방을 가면 어떻게 노세요? 얌전하게 노래만 부르시는지?
답 변 ) 극성스럽지는 않지만 잘 노는 편입니다.
술, 담배는 전혀 안 하는데요 전에 다 해본 것이라
먹은 거나 진배없이 놉니다.
질문12)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삶의 지표가 되는 좌우명이 있으시다면?
답 변 ) 진실과 성실입니다.
전 이렇게 살아가려고 늘 노력을 해왔지요.
하지만 댓가는,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한땐 사업이번창하여 이 좌우명을 잊고 거만을떨다(IMF)
그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지금도 고전 중 이지만.
그래도 진실하게 삶을 살아왔다 생각합니다.
다시 재기하고 있는 중 이지만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걸보면
역시 진실 이는 친해야한다는 겁니다.
질문13) 지난 세월 가장 기뻤던 적은?
답 변 ) 사실 저는 기뻤던 시간보다는 그렇지 않았던 시간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기뻤던 기억이 별로 없었던걸 보면 말이죠.
앞으론 기쁠 일이 많이 생기리라 봅니다.
질문14) 선생님 자신이 생각하는 성격과 남이 보는 성격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남들 에게 보여졌으면 합니까?
답 변 ) 성격이 흐지부지한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걸 보면...
부드럽게들 많이 보시는데 좀 터프 합니다.
직선적인 성격이 좀 있죠... 남들에게는 있는 그대로 보이면 합니다.
내가 볼때와 남이 볼때가 다르다면 안 좋을거 같습니다.
질문15) 다시 태어나도 남자(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답 변 ) 네. 근데 가끔은 여자가 궁굼해요 무척...ㅎㅎㅎ
질문16) 다시 태어나도 시(모든 장르의 글)를 쓰시겠습니까?
답 변 ) 여부가 있습니다. 물론 씁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더 열심히 쓸 수 있는 환경에 태어 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영광스럽게 부족한 저를 인터뷰를 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비비추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e 시인회의 '이 달의 시' 당선 인터뷰]
비비추 기자: 예전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달에 인기 시는 또 다른 의미를 갖기에 몇 가지 질의에
다시 한번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비비추기자: 이 달 인기 시에 선정되면 늘 소감이 궁금한데요 그 순간의 느낌을
다시 한번 떠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방랑시인 : 우선 졸작을 선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 달의 인기시가 선정되면 어떻하면 시와 그림과 음악이
절묘하게 이루어질까 늘 고심하곤 하였습니다.
나름대론 최선 다 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시가 선정되고 보니 기분 또한 묘한건
사실 이였습니다. 좋다는 이야기죠
또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직 기량이 부족한 관계로 글의 기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하나 건졌으니 다른 글을 쓸 때 선정된 글 이상으로
잘 써야겠다는 약간의 부담은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미 선정된 분들도 비슷한 느낌이 아니였나하는 생각입니다.
중요한건 상당히 본인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죠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건 틀림없습니다.
비비추 기자: 카페를 처음 만드시고 지금껏 카페지기로 활동해 오시면서 누구보다
카페사랑이 남다르실 텐데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지금껏 해오신 의견을
들려주신다면요?
방랑시인 : 네, 정말 카페를 만들 당시도 열심히 만드느라 노력을 했었고,
여러분처럼 이 오교실을 사랑합니다.
매일 느끼는 기분이지만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우리 카페를 보면
가슴 뭉클해집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오교실의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시간을 내어 온 정성을 다해주시는 우리 오 선생님을 비롯한
사랑하는 운영자님들과 모든 회원님들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 짧은 시간에 이처럼 훌륭한 양질의 카페
탄생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전 또 한번 말씀드립니다마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오교실이 될 거라는 확신을 합니다.
여러분 1등을 향하여 나아갑시다. 머지않았습니다.
비비추 기자: 카페를 통해 보여지는 것 외에 그간(사적포함) 어떻게 보내셨지요 ?
오해의 소지가 될까요?(웃음)
방랑시인 : 전 여러분을 처음 만나 뵈었을 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대로 일겁니다
재미없는 사람이죠?(웃음), 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많은 글을 읽고
많은 글을 쓰고, 많이 돌아다니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비비추 기자: 제가 미처 질문 드리지 못한 부분과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긴 답변 부탁드립니다
방랑시인 : 이번에 우리요실엔 큰행사가있습니다. 우선 큰 행사가 뜻 깊고 가슴깊이
남는 그런행사가되리라 확신하고요
음으로 양으로 언제나 열심히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2월 11일 우리 첫 정모에서 만납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비추 기자: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5년 하계 '너른고을 문학회 문단의 거목과의 만남' 기념]
. 맨앞줄 좌측부터 신광섭,신경림,최언진,황명걸,도종환 선생님 . 다음줄 우측부터 남재호,조현숙,최영옥, 정윤옥, 이서경, 윤일균, 정희성,손월빈,최재복 선생님 . 다음 좌측부터 김인식,구중서,허정분,연규월,이종남,이현숙,박용규,한명수 선생님 . 그리고 맨뒤 우측의 오봉옥 선생님과 이태종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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