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하루

어머니의 눈물/정두리

길가다/언젠가는 2006. 5. 11. 14:49
어머니의 눈물/정두리 
회초리를 들었지만 차마 못 때리신다. 
아픈 매보다 더 무서운 
무서운 목소리보다 더 무서운 
어머니의 눈물이 손등에 떨어진다.
어머니의 굵은 눈물에 내가 젖는다.

▲작가 프로필▲
1982년 한국문학상 신인상 당선 
새싹문학상, 단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세종문학상 수상 
동시집 :“서로 간지럼 태우기” 
        “작은 거라도 네게는 다 말해 줄게”
        “애기똥풀꽃이 자꾸자꾸 피네”등 

주전바다/권비영 작사/우덕상 작곡
 

			

첨부파일

0215.jpg (130kb) [ 파일받기 폰샷전송 ]

'詩가 있는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끼 / 나희덕  (0) 2006.05.19
귀가 외 2편 -류 승 도  (0) 2006.05.16
우울한 샹송/이수익  (0) 2006.05.10
길/ 박영근  (0) 2006.05.07
[스크랩] 권혁웅 시모음  (0)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