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풍면 은산리-10월19일
빨간 사과 - 이종만 이렇게 바라다 보지 말아요 공연히 자꾸만 수줍어요 해를 닮아 빨간 뜨거운 사과래요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난 옛날에 고향을 생각했어요 푸른 들판과 맑은 햇살 속 사랑하는 친구와 어머니 처음엔 나도 푸른 저 푸른 하늘을 닮았었는데 세월이 어느 사이 운명처럼 바람 속에 하나씩 빨갛게 물이 들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오늘은 이렇게 노란 내몸과 나란히 기대고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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