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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청준선생1주기 추모행사

길가다/언젠가는 2009. 8. 13. 18:01

소설가 이청준 1주기 추모행사


 지난해 7월에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1주기를 즈음하여 그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고자 하는 추모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8일(화) 오후 4시에는 서울 혜화동의 아르코미술관에서 「이청준 추모사업회」 발기인회(발기인회장 김병익)가 개최되고 이어서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추모식이 거행된다.

혜화동의 아르코미술관은 구 서울문리대의 교정으로 가난한 소설가 지망의 이청준 학생의 꿈과 애환이 서린 곳이다. 하여 이청준 선생의 친구들과 후학들은 아르코미술관에서 추모행사의 시작을 마련한 것이다.


7월 31일(금) 오후 3시에는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갯나들의 묘역에서 성묘행사가 열린다. 장흥군과 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장흥별곡문학동인회가 주관하여 열리는 성묘행사에는 전국의 문인 후배 제자들과 이청준 작가가 석좌교수로 재직하던 순천대학교의 교수진 제자들이 함께 한다.

김병익 추모사업회장, 이명흠 장흥군수, 이승일 장흥군의회의장, 소설가 문순태, 시인 송수권의 추모사와 추모시가 있고, 순천대학교 제자의 작품낭독, 육성 그리고 생전에 끔찍이 좋아하던 판소리(김옥란, 전남도립 수석) 한 더늠이 곁들여진다.


현대소설문학 현장에서 이청준 작가만큼이나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또 그만큼 사랑을 받은 이는 드물 것이다. 이청준 작가의 작품은 어느 작품이든 스테디셀러로 자리하고 있으며 타계한 후에는 더욱 진한 향기와 여운으로 시대와 동행하고 있다.

문학특구로 지정된 장흥의 문학현장은 발길 닿는 곳마다 풍요한 문하의 자산이거니와 특히 이청준 작가의 생가가 있는 회진면 진목리에는 계절없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광역시의 국어교사 모임 회원들이 머나먼 길목을 잡아 소설 「눈길」의 현장을 찾아왔다.

제주도, 대구, 경기도 등 이청준 작가의 독자들은 먼 길을 멀다하지 않고 그 소설의 향기를 찾아오고 있다.

                                                지난 이청준 선생 49제 보림사 추모제

                                             49제 추모제  사모님과 따님

                                               보림사 에서 49제 추모제

                                        이청준 선생 마을  회진면 진목리 마을전경

                                               이청준 선생  생가  군사업으로  복원

                         이청준 원작 . 임권택 영화감독  주연 : 조재현.오정해  천년학 세트장

                                         천년학  영화촬영 (좌)4번째  이청준선생 생전 

                                               천년학  배우들과 기념

                                                임권택 감독  송화역  오정해

                                     문학생도  관산방촌 문화마을에서  

출처 : 장흥초등학교60회동창회
글쓴이 : 엄길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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