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언젠가는
2006. 6. 17. 06:30

나는 한 마리 이름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아무도 살지 않는 곳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곳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 마리....
이름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가리라
하늘 끝까지
아무도 살지 않는곳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부르지 않는곳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마리
이름없는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가리라
하늘 끝까지
나는 한마리 이름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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