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4월은 가고...
4월14일 - 봄 속의 겨울이 한창인 길가다 집 둘레
4월14일-적상산에서 몰아치는 변덕스런 눈발
4월14일-적상산에서 몰아오는 눈발에 하던 일을 접고,,,
4월29일 -덕유산의 봄 몸살
푹 쉬었다 올라가십시오, 오후의 화창함 , 안성면 봉산마을에서의 오후 새참
4월29일 - 꽃 피움을 시샘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요, 하늘이시여! -덕유산 설경을 앞에 두고...
4월30일 - 갖가지 나물과 한 잔 반주를 겸해 넘겨지는 산 밥의 성찬 앞에 부러울 것 없으리-무주 안성면 공진마을에서
5월1일- 지독한 4월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5월 햇살에 만발하는 개복숭아 꽃이여, 천한 이름 얻었더라도 더 붉고 더한
정열로 열매맺거라, 느닷없는 춘설에 시들은 목련은 시들고여~옥소골 나의 터 풍경
4월30일- 무주군 안성면 공진마을에 인적은 없고... 잠깐 틈을 빌어 휴식하다.
5월4일- 라제통문을 지나 무주군 설천면 원청마을 뒷산의 봄과 여름으로 함께하는 오전 노동은 바쁘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내려오는 발치에 두릅나무의 어린筍순이 걸려, 가까운 곳에 벗이 있다면 초장에 한 잔! 얼마나 좋을까,
아쉽다.
변덕 부리던 봄은 언제였던가, 여름은 성큼 와붓네, 오전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 발길에 걸린 산취며 어수리, 두릅순,
더덕으로 오전의 피로는 뒷전에 두고 점심(正心)을 즐기다- 무주군 설천 청량마을 뒷산 /5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