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사랑

헛개나무(지구자)의 약효

길가다/언젠가는 2008. 11. 2. 14:18

헛개나무 (지구자 나무)

술중독,간질환에는 헛개나무 (호깨나무)

 


[술독 푸는데 불가사의한 약효]

 

 

술은 백 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 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는 좋으나 통증을 일으키며 오장을 상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호깨나무 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그 효력의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

호깨나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큰 효험이 있다.

무릇 술은 예부터 중요한 예식에만 써 왔다. 제사를 지낼 때, 손님과 친척이 모일 때, 약을 만들 때에만 쓰였다. 술은 쓸 때가 있고 먹는 데는 한도가 있는 법이다.그런데 사람들은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함부로 마시고

함부로 취한다, 술을 함부로 마시는 까닭에 간장과 신장과 위장과 대장이 나빠진다.

또한 머리가 혼탁해지며 심하면 알코올 중독이 되어 패가망신하기도 한다. 알코올 중독이나 술을 많이 마셔

간장·위장·대장 등이 나빠진 것을 치료하는 약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창포 등이 술독을 푸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그

효과는 신통하지 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이 망가진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푸는 데는 호깨나무가

으뜸이다.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뛰어난 신약(神藥)인 셈이다. 호깨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키는 15미터, 지름 1미터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다.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여 마치 닭의 발가락이나 산호처럼 생겼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씨앗은 멧대추 씨와 비슷하다. 백석목 헛개나무, 목산호, 현포리(玄匍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호깨나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어떤 의학책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중국의 <본초강목>,

<본초습유>, <당본초> 등에서는 술독을 푸는 데 으뜸가는 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라 임상실험을 해본 결과 중국에서 자라는 호깨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술독을 푸는 효과가 3분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토종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세계에서 으뜸이라 할 만하다.

호깨나무 달인 물이나 이 나무의 열매 즙을 몇 방울 술에 넣으면 금방 술이 묽어진다. 이 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고 나서 술을 마시면 평소의 3∼4배나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 나서 구토가 나고 목이 마르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호깨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깨어난다.

술로 인한 여러 나쁜증상에는 호깨나무만을 쓰는 것도 좋지만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율무, 팥, 띠 뿌리 등을 더하여 약을 지으면 그 효과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빨리 나타난다. “술은 성질이 독한데 이것을 먹고 술독이 잘 없어지지 않으면 답답하여 날뛰게 된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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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열매/(지구목/지구자) - 술중독(숙취해독), 술로인한 지방간, 간염(알콜성간염), 간경화, 온갖간질환  

   약초(재)명: 헛개나무/헛개열매(지구목/지구자)


[1]헛개나무/열매의 효능

   ====술독을 푸는 데 뛰어난 신약(神藥)========\================

    ■ 술중독(숙취해독), 술로인한 지방간, 간염(알콜성간염), 간경화, 온갖 간질환

    ■ 황달, 당뇨, 혈압, 만성관절염등

    ■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 갈증해소, 번열을 없애며, 목을 풀고, 대·소변 원활(방광염/변비)

[2]헛개나무/열매의 성분

    ■ 헛개(지구)의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심경, 비경작용을 합니다.


 음용 및 복용방법


■ 잎, 줄기, 열매를 이용합니다.

[1] 잎,줄기,열매를 이용할때 :

   잘건조된 잎과 줄기 및 열매를  물 1되(1.8리터)에 30∼40g 정도 넣고 15분 정도 끓여서, 1회 1컵씩 복용합니다.

[2] 헛개나무(또는 줄기)만 이용할때 :

   잘 건조된 나무 또는 줄기(조각품)를 물 3.6리터(2되)에 30-40g(가볍게 한주먹정도 즉 5-6개)을 넣어 오차물 끓이듯 하여 마십니다.

   헛개나무만을 달이면 약간 붉으스레한 빛갈이 됩니다.

[3] 헛개열매 이용할때 :

   잘 건조된 열매를 물 3.6리터(2되)에 20-30g(가볍게 한주먹정도)을 넣어 오차물 끓이듯 하여 마십니다.

   헛개열매을 달이면 약간 노르스름한 빛갈이 됩니다.

[3] 헛개열매와 나무를 이용할때 :

   헛개나무20g(4-5개)와 열매 20g-30g(가볍게 한주먹정도)을 오차물 끓이듯 하여 마십니다.

[4] 다른약재와 배합하고자 할때 :

   가] 오가피나무 한주먹정도에 둥굴레 1개정도 넣어 드시면 맛이 뛰어납니다.

   나] 산수유, 구기자등을 조금씩 배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헛개나무는 그무엇도 첨가하지말고 헛개나무 자채로만 달여 먹는것이 가장 좋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 유의사항

[1] 여름철엔 끓인 물을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시원하게 드세요

[2] 배합시 녹차는 배합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네요

[3] 술을 많이 마셨을 때는 잠자기 전에 1잔, 아침 공복에 1잔 드시면 술냄새도 나지 않고 속쓰림도 없어집니다.

    -귀가 즉시 한사발(냉.온 관계없이) 정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술 드시기전에 한사발정도 드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4] 달여 드실때 진하게 끓이지 마세요(진하게 끓이면 이상한 냄새가 남) 이는 위에 부담이 올 수 있습니다.

■ 탕제원에 맡기실 경우 :

    - 헛개나무 열매는 120℃ 이상의 고온에서 3시간 이상 달여야 진한 열매 추출액이 우려 납니다.

■ 집에서 만들어 드실 경우(약용) :

   1. 헛개열매를 30 ~ 40g 정도 준비한다.

   2. 헛개열매를 물로 씻어 약초 달이는 주머니에 넣는다. 

   3. 주전자 물 1되~2되 정도에 열매를 담은 주머니를 넣는다.

   (주전자에 헛개열매를 바로 넣어도 상관없음)

   4. 약한 불로 약 2시간 정도 달인다.

   5. 주전자 뚜껑을 닫고 달일 경우 약물이 넘칠 우려가 있으므로 어느정도 물이 끓을 경우에 뚜껑을 열어놓고 달인다.

   6. 다 끓으면 주머니를 건져내고 식혀서 시원한 장소나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하루에 2 ~ 3회, 또는 수시로 드시면 됩니다.

  헛개나무의 특징 ◈ 헛개나무의 모양새와 생산지 정보◈

   [1]키는 15m, 지름 1m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습니다

   [2]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3]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여 마치 닭의 발가락이나 산호처럼 생겼고 열매는 단맛이 나고 씨앗은 멧대추 씨와 비슷합니다.

   [4] 생산지는 주로 우리 나라 중부 이남(강원과 황해 이남)에 자생합니다.

   [5] 헛개나무는 백석목 헛개나무, 목산호, 현포리(玄匍梨) 등의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